[이데일리EFN 윤수만 칼럼니스트] 컨설팅을 하면서 초기 창업자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어떻게 하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다. 일반적인 교과서적인 경영방식이나 마케팅전략은 자주 접해 언제든지 말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럴 때는 정말 난감하다. 창업자의 의지나 업무집중도 그리고 성향 등등 예측할 수 없는 여러 변수가 깔린 까닭이다. 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성 및 트렌드 변화는 어느 정도 분석을 통해 파악할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대처할 수 있다. 하지만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슬럼프에 의한 사기저하, 경영자의 부적응, 태만 같은 변수는 예상할 수도 없는데다가 자칫하면 사업의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누구나 사업 초창기에는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무장을 하고 성공을 꿈꾸며 한발씩 전진한다. 시장분석 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보기도 하고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계획된 업무를 추진해가는 상당한 집중력을 발휘한다. 게다가 사업이 잘될 거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무장하고 매사에 열심히 일하는 자세도 잊지 않는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계획은 틀어지기 일쑤고 예상한 대로 성과가 나오지 않음을 느끼면서 약간의 슬럼프를 겪고는 한다. 계획을 수정해서 진행해 보지만 그 역시 시원치 않다. 불현듯 불안감에 휩싸이며 공황상태에 빠지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시장은 시시각각 변하고 고객은 내가 생각한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다. 이런 예측불허의 상황에서 시장을 주도하려고 하니 될 턱이 있겠는가. 창업 후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시장과 고객에 원하는 재화나 서비스를 창출해 가는 일종의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는 필연적으로 시간이 요구되며 시행착오라는 불청객이 도사리고 있다. 달리 말하면 창업은 피고용자에서 고용자로서의 신분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야에서 자리잡고자 한다면 금전적이든 시간이든 일정의 수업료가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다. 진행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시행착오를 거듭하는 동안에 자신에게 잘 맞는 방식은 무엇이며 어떻게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개선하는 것이 바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법이라는 점이다. 결론적으로 누가 창업에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 온다면 나는 감히 이렇게 말하고 싶다. 성공적인 창업의 핵심은 실패를 안 하려는데 있지 않고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는데 있다 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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