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유기농화장품?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국내에 유기농화장품이 도입된지는 어느정도 되는 반면 아직까지 소비자의 인지도가 낮은 탓인지 시장규모가 크지 않아 앞으로도 성장가능성이 크기에 기대가 있었습니다. 향후 화장품 시장의 한축을 담당할 수 있을거 같아서겠죠.
전시장 입구에 서서 참가업체의 위치를 확인해 보니 유기농화장품 회사의 비중이 유기농농산물 회사에 비해 아주 작게 보입니다. C홀 전시장에 들어선 후 습관적으로 시계반대방향으로 시작해서 지그재그로 관람을 시작한지 15분이 지나서야 유기농화장품을 만날 수 있었고 스킨큐어를 시작으로 로하시스, 미앤미, 자연의 벗과 수입제품을 관람했습니다. 이번 전시회를 보며 느꼈던 점은 화장품 국내전시회를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려는 업체들의 노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수년전만 해도 각종 전시회에 참가해서 회사며 신제품도 홍보하는 방식을 많이 이용했는데 최근 몇년사이 눈에 띄게 감소되고 있습니다. 홍보를 안하지는 않을터 전시회의 홍보 효과가 낮다고 판단한 상당수 업체가 다른 매체(온라인 등) 홍보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업체 종사자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전시회의 규모축소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전시회는 짧은 시간에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인 까닭입니다.
이번 유기농화장품박람회가 참가업체수가 기대보다 작아 아쉬움이 있지만 앞으로도 이런 좋은 박람회가 컨셉별로 개최되어 온라인에서 결코 접할 수 없는 핵심 오프 정보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윤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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