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천 대표이사, `화종모` 21일 세미나에서 밝혀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브랜드숍 강세, 앞으로 10년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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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천 대표이사는 서울 서초동 토즈 강남점에서 열린 세미나 자리에서 “앞으로 10년은 물론 20년 뒤까지 브랜드숍은 화장품 유통에서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브랜드숍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세간의 평가에도 불구하고 강세가 계속될 이유에 대해 3가지를 들었다.
첫 번째가 `브랜드숍의 보편화`다. 그는 “대부분의 여성 고객들이 브랜드숍에서 일상적으로 화장품을 산다”며 “게다가 (미래 수요층인) 10대 여학생들은 처음부터 화장품 구매를 브랜드숍에서 했기 때문에, 화장품의 브랜드숍 구매는 이들에게 당연한 것이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브랜드숍이 갖고 있는 마케팅 이점이다. 브랜드숍은 광고·마케팅을 통해 제품은 물론 가맹점 홍보까지 동시에 할 수 있다.
세 번째로는 종합화장품 매장이 브랜드숍과 비교해 갖는 한계점이다. 김 대표가 언급한 종합 화장품 매장의 한계점은 `화장품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 힘들다`는 점이다.
그는 “종합화장품 매장은 그 안에서도 브랜드끼리 자리싸움을 하고, 점주의 판단에 따라 브랜드의 가치(전시 위치)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반면 브랜드숍은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인테리어와 광고·홍보를 달리 할 수 있어 브랜드 파워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와함께 브랜드숍 토니모리가 자신이 CEO로 부임한 2008년 이후 어떻게 성장했는지도 함께 설명했다.
그는 2008년 하반기 이후 2년간, 47개 매장에서 230여개 매장으로, 부채 100억원에서 월 매출 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토니모리가 성장했다고 밝혔다. 그는 토니모리가 짧은 시간에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제품 차별화와 원칙 준수`를 들었다.
김 대표가 CEO로 부임했던 2008년 하반기 당시, 토니모리는 화장품 브랜드숍이라는 명색이 무색할 정도였다. 47개 매장 중 27개가 전업을 고려중이었고, 나머지 매장은 매출이 적자 상태였다.
김 대표는 부실 가맹점을 정리하고, 제품 용기와 내용물의 차별화 작업을 시작했다. 가맹점 개설도 토니모리의 브랜드 가치를 정립하는데 원칙을 두고 다시 시작했다.
이후 토니모리는 제품 고객 타깃화에 성공, 연이은 히트 상품을 내게된다. 덕분에 토니모리는 기존 `저가 세일 상품`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화장품 브랜드숍 업계 6위로까지 급부상했다.
김 대표는 토니모리가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봤다. 그는 향후 아시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전국 매장도 350개 이상으로 늘려 갈 계획을 밝히며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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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kys401@)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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