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장품이야기

다변화 되는 화장품유통

국내에서의 화장품 유통은 어제부터 어떤방식으로 시작된 것일까?
유통의 시발점은 1960년대초 화장품제조업체들이 들어서서 방문판매를 시작하게 될 때부터다. 당시의 주요업체로는 쥬리아화장품과 태평양, 한국화장품, 피어리스를 들 수 있으며 이들의 방문판매 실적은 전체화장품 시장의 90%이상이었다. 1980년대초 전문점이라는 새로운 매장형 유통이 생긴 후 화장품 유통채널로 자리잡아 가면서 방문판매는 쇠락하게 되었고 1990년대 중반까지 전문점유통이 대세가 되었다. 하지만 전문점도 가격난립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신이 커진데다가 인터넷의 발달, 할인점이라는 대형유통의 시장 형성으로 전문점유통 역시 하락을 피할 수가 없었다. 1990년대 성장가도를 달렸던 유통으로서 직판이 있는데 이는 코리아나화장품을 시작으로 하여 태평양, 한불화장품, 한국화장품, LG생활건강이 시장에 뛰어들어 상당한 재미를 보았다. 코리아나의 경우 그당시 매출이 3천억원을 넘어 장업계 매출기준 3위로 랭크된 바 있으며 1990년까지 시장을 주도한 유통은 시판과 방판, 백화점이다.
2000년대는 화장품 유통이 다변화된 시기라 할 수 있다. 인터넷 매체의 발달로 정보가 넘쳐나고 이에 따라서 소비자의 욕구도 다양해져 여러 채널로 화장품이 판매되었다.
인터넷 속도의 발달로 온라인판매가 점점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1990년대 개국된 홈쇼핑은 2000대 초에 들어서부터 화장품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홈쇼핑업체도 늘어나서 GS(LG), CJ, 농수산, 현대, 롯데(우리)등 5개의 홈쇼핑사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2000년대의 가장 획기적인 유통을 들자면 2004년에 등장한 미샤의 초저가 브랜드숍이라고 할 수 있다. 용기나 단상자의 비용을 최소화하여 대폭적으로 화장품 소비자가격을 낮추었는데 이는 시판시장 대변화의 주역이 되었다. 2006년에 과열경쟁으로 인해 잠시 주춤하기도 하였지만 초저가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여 이제는 미샤, 더페이스샵, 스킨푸드등등 장업계 상위권 업체로 발돋움한 회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외에도 대형마트, 드럭스토어, 멀티샵등 2000년대에는 다양한 유통채널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채널의 발달현황을 주도 유통별로 분류해 본다면
1960~1980 : 방문판매, 백화점
1980~1990 : 시판, 방판, 백화점
1990~2000 : 시판, 직판, 방판, 백화점
2000~현재  : 온라인, 브랜드샵, 홈쇼핑, 시판, 방판, 직판, 대형마트,  백화점, 드럭스토어, 약국, 멀티숍

으로 2008년 현재 시장규모는 이미 6조원을 훨씬 넘어선 상태이다.


작성자 : 윤수만 / 화장품경영코치
사업자 정보 표시
YSM마케팅컨설팅 | 윤수만 |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396-11 동작구창업지원센터 204호 | 사업자 등록번호 : 119-08-29646 | TEL : 02-815-2355 | Mail : marketer@jm.co.kr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2012-서울동작-0378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