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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이야기

신생회사의 화장품 유통

회사가 경력사원을 채용할 때 가장 주의깊에 보는 사항이 지원자가 검증된 인재인가 하는거다. 그래서 어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는지 세밀하게 검토하고 때로는 평판시스템을 도입해서 지원자의 주변사람을 통해 평판을 조사하기도 한다.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는 동종시장에서의 업무능력을 판단할 자료가 없기때문에 객관적인 근거자료로서 출신학교며 영어공인성적표를 통해 기준을 잡는다.

사람이 아닌 상품으로서의 화장품은 어떨까?
화장품의 전문 유통처로는 시판과,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드럭스토어, 온라인쇼핑몰 등이 있다. 여기서 자사쇼핑몰이나 오픈마켓등의 온라인을 제외하고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드럭스토어 등의 유통은 면접자의 역학을 하는 MD를 통해서 입점이 가능하다. MD는 기본적으로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을 가지고 유통을 할려고 하거나 공급자의 인지도(규모)를 판단하여 유통을 할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므로 브랜드파워가 떨어지는 중소기업이나 신생업체가 MD를 통해 거래를 성사시키기는 사실상 어렵다. 입점을 위해 또다른 방법으로 각 유통별 벤더를 통해 들어가기도 하는데 이역시 거래조건이 불리하거나 벤더의 거절로 인해 거래성사가 불투명하기는 마찬가지다.
따라서, 브랜드파워가 약한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비교적 손쉬운 방법으로 오픈마켓이나 자사쇼핑몰을 통해 1차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방법을 쓴다.
.온라인중 오픈마켓은 8~12%정도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소비자에게 상품을 자유롭게 팔 수 있어 신생회사에서는 매출처로써 비중이 높지만 특성상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는 한계가 있고 정가를 고수한 단품판매는 어렵다. 중소화장품사에서는 한두품목 타겟을 정하고 히트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케팅 차원에서 많이 활용된다.

위와 같이 화장품시장의 유통방식도 다양화되고 시장규모도 커져 6조원이 넘었지만 중소화장품사와 신생업체의 고민은 온라인쇼핑몰이나 에스테틱과 같은 피부관리실을 제외하고 마땅한 유통처가 없다는 것이다. 일부 몇몇 회사가 비비크림이나 천연화장품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대성공을 거둔 뒤 오프라인의 로드샵이나 백화점, 마트, 드럭스토어로 시장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회사가 판로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위 몇퍼센트의 회사가 전체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불균형 구조다.
오늘도 중소화장품사나 신생회사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히트상품을 발굴해서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장하는 목적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


작성자 : 윤수만 / 화장품경영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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